아침을 먹은지 얼마 지나지 않아 배고픔을 느낀다면 점심시간이 되기도 전에 간식을 먹게 될 가능성이 높아진다. 그러나 대부분 우리가 즐겨먹는 간식에는 지방이나 당분 함량이 높은 식품들이 많기 때문에 다이어트나 건강관리에는 도움이 되지 않는다. 또 습관적으로 간식을 먹다보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살이 찌기 쉬워 주의해야 한다. 이를 막기 위해서라도 최대한 포만감을 오래 유지시켜주는 음식들을 먹는 것이 좋다. 이와 관련해 미국 생활정보 전문 매체 ' 우먼스데이'가 포만감을 오래 유지시켜주는 식품 7가지를 소개했다.

◆ 달걀 = 달걀은 아침식사로 먹기 가장 좋은 식품 중 하나다. 포만감을 오래 유지시켜주는데다 단백질과 지방, 비타민, 엽산, 칼슘 등 필수 비타민과 광물질이 골고루 들어있기 때문에 건강에도 좋다. 콜레스테롤 걱정도 이제는 어느정도 사라졌다. 최근 하루에 달걀 1알 정도를 섭취하는 것은 심장질환의 위험을 높이지 않는다는 연구결과도 발표된 바 있다.


◆ 아보카도 = 아보카도에는 포만감을 높이는 섬유소가 많이 들어있다. 아보카도를 먹게 되면 하루 전체 섭취 열량이 크게 줄어들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설명한다. 또 아보카도 속 단일불포화지방산과 올레산이 우리 뇌에 음식을 충분히 먹었다는 신호를 보내 식욕 억제에도 좋다.

◆ 콩 = 강낭콩이나 렌틸콩, 병아리콩, 땅콩 등 콩류는 단백질과 탄수화물, 지방이 골고루 들어있어 포만감을 주는데 더없이 좋은 식품이다. 또한 콩류는 혈당을 정상 수치로 유지하는데도 도움을 준다.

◆ 물 = 물은 우리 몸의 장기와 소화기관, 근육들이 정상적으로 기능을 하는데 도움을 주고 배고픔을 줄이는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. 최근 한 연구에서는 밥을 먹기 전 두 잔의 물을 마신 사람은 물을 마시지 않은 사람에 비해 75~90칼로리 정도를 더 적게 먹는 것으로 나타났다.

◆ 수프 = 미국 펜실베니아대학 연구팀은 수프를 먹으면 먹을수록 음식에 대한 욕구가 줄어든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. 아침에 치킨수프나 죽을 먹은 여성은 점심에 100칼로리 정도를 덜 섭취하게 된다는 것이 연구팀의 설명이다. 크림수프보다는 뼈국물을 먹는 것이 좋다.

◆ 아몬드 = 아몬드 한 줌을 먹으면 식욕을 억제시키는 데 도움을 준다. 또한 아몬드는 포만감을 오래 유지시켜주기 때문에 점심이나 저녁 때 과식하는 것을 막아준다. 다만 첨가물이 없는 생아몬드를 먹어야 한다.

kjy1184@fnnews.com 김주연 기자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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